2024.05.15(수)
10일 제롬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매파적 발언으로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6.7원 오른 1,316.8원으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3원 오른 1,318.4원으로 개장한 뒤 장중 1,310원 중반대에서 종일 횡보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금리 인상 종료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됐으나,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이 다시 추가 긴축에대한 우려를 자극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 "통화 정책을 더욱 긴축적으로 바꾸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한다면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험 선호 심리의 회복세가 주춤하고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오른 점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이 상승폭을 제한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0.02원이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867.53원)보다 2.49원 올랐다.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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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규 글로벌에픽 기자 yck@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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