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2박 4일 미국 일정에 오른다.
윤 대통령은 아태 지역 경제성장과 번영을 논의하는 지역 최대 협력체인 APEC에 참석해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나라의 기여와 자유무역 체제 수호의 중요성, APEC 회원국 간의 연대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미국 주도 경제협의체인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서 공급망 다변화 방안도 모색한다.
특히 이번 방미에서 APEC 회의 기간 미중 정상회담 개최가 확정된 만큼, 한중 정상회담도 잇달아 열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경우 양국 정상은 지난해 11월 '발리 회담' 이후 1년 만에 다시 마주 앉게 돼 한중 양국 교류와 한일중 정상회의 재개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lss@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