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서울시의 사업 예산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시범 운영을 거쳐 내달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에 실종자의 사진과 인상착의 정보를 입력하면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유사 이미지를 찾아낸다.
동시에 실종자가 인식된 CCTV를 통해 이동 경로가 파악됨으로써 보다 신속한 골든타임(초기 대응 시간) 확보를 가능하게 한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도시 안전망 서비스’를 통해 경찰에서도 직접 활용할 수 있다. 경찰이 구청 관제센터로 오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구청 CCTV의 영상분석 정보를 이용할 수 있어 실종자 수사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동이나 치매노인이 실종됐을 때 3~24시간의 골든타임이 지나면 찾을 확률이 현격히 떨어진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