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목)

산책로 조성에 앞서 신설 산책로 조성지 방문

파주시, 시의회와 맨발걷기 산책로 벤치마킹…우수사례 접목(파주시 제공)
파주시, 시의회와 맨발걷기 산책로 벤치마킹…우수사례 접목(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최근 다른 지역에서 신설한 맨발걷기 산책로를 살펴보고 우수사례를 반영하고자 지난 13일 시의회와 성남 수진공원, 대원공원 내 맨발황톳길을 벤치마킹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벤치마킹에서는 이혜정 파주시의원과 푸른환경사업본부장, 산림휴양과장 등 사업 관계자 8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원 현장관리자와 산책로 및 시설물 조성 현황을 둘러보고 황토 시공·관리의 장단점 등 효율적인 관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파주시는 지난 9월 '파주시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맨발산책로 조성 등에 관한 조례' 제정 후 2024년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주시는 율곡수목원, 새암공원, 도심지 인근 숲길 등에 파주형 명품 맨발걷기 산책로를 조성하고자 대전 계족산, 서산 부춘산, 고양 정발산공원 등 우수 사례지를 지속적으로 벤치마킹하여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이어 시민이 만족하는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오는 20일에는 ‘맨발걷기 산책로 관련 강연 및 간담회’를 개최해 맨발걷기 지도자의 강연 및 전문가의 의견 청취할 계획이다.

김종운 산림휴양과장은 “벤치마킹을 통해 우수 조성지의 유지관리 경험을 배우고 현장 인터뷰를 통해 맨발걷기 참여 시민들의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많은 사례와 분야별 전문가 의견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시민들을 위한 명품 맨발걷기 산책로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l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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