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목)

‘질감으로 만드는 정원 이야기’ 발간…홈페이지에 전자책 공개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질감으로 만드는 정원 이야기’를 발간, 전자책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사진=국립수목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질감으로 만드는 정원 이야기’를 발간, 전자책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사진=국립수목원]
[글로벌에픽 박현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질감으로 만드는 정원 이야기’를 발간, 전자책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도감 형식으로 제작된 이 책은 자생식물 219종의 질감을 3가지로 구분해 나열하면서 기본 정보, 생육 환경, 번식법 등을 함께 담았다.

특히 질감은 잎의 크기, 모양과 색, 갈라진 정도, 가지 형태, 바람에 흔들리는 정도, 광택 등을 복합적으로 반영해 3가지로 구분했다.

빛을 받은 식물은 밝은 부분과 그림자가 져 어두운 부분으로 대비되며 시각적으로 나뉜 부분의 대비가 클수록 거친 질감을, 반대면 고운 질감을 각각 띤다.

이를 활용해 원근감을 줄 수 있는데, 거친 질감의 식물을 화단 앞쪽에, 고운 질감을 뒤편에 배치하면 거리감이 생겨 정원이 넓어 보인다고 이 책은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국립수목원 홈페이지 ‘연구간행물’ 코너에서 PDF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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