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가 지난 7월24일부터 29일까지 직장인 3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응답자의 29.1%가 ‘육아휴직을 사용한 경험 or 사용할 계획이 있다’라고 답했다. 이들의 성별은 ‘여성(아내)’가 61.5%로 ‘남성(남편)’ 38.5%보다 많았다고 2일 밝혔다.
‘육아휴직을 사용한 적이 없다 or 사용할 생각이 없다(70.9%)’고 답한 이들의 절반 가량은 ‘복귀에 대한 불안함 때문에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않는다(48.9%)’고 밝혔다. ‘사내에 육아휴직 제도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28.6%)’, ‘급여가 전혀/거의 지급되지 않아서(12.8%)’, ‘아이를 안정적으로 위탁할 곳이 있어서(6.8%)’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육아 문제로 인해 부부간 다툼이 일어난 적이 있나’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0.9%가 ‘그렇다’고 답했다.
‘부부 간 가사 분담’은 ‘대체적으로 아내가 담당하되 남편이 돕고 있다(50.9%)’는 의견이 절반을 차지했다. ‘따로 분담하지 않고 그날그날 상황에 맞게 한다(21.1%)’, ‘남편과 아내의 역할을 명확히 나눠 분담하고 있다(12.3%)’, ‘100% 아내 담당(11.2%)’ 등의 순이었다.
한편 직장인의 82.7%는 ‘재직 중인 기업의 육아휴직 사용이 자유롭지 않다’고 답했다.
박주영 기자 new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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