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노원·도봉·마포·성북구 4곳에서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아이들을 맡기고 싶어도 공급에 비해 수요가 훨씬 많아 길게 대기해야 했던 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구립도서관과 같은 공공시설이나 아파트 커뮤니티 유휴공간 등 마을 내 안전하고 접근성 높은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운영한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돌봄교사와 관리자가 상주하면서 아이들을 돌보는 것은 물론, 간식과 교육·놀이·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 지역 여건에 따라 마을선생님들의 재능기부로 미술, 체육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도서관, 체육관, 박물관과 같이 지역에 흩어져 있는 돌봄·교육·여가 프로그램도 연계 지원한다.
기존의 ‘지역아동센터’가 저소득 가정 아이들로 이용 대상이 한정됐던 것과 달리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부모의 소득과 무관하게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김인숙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초등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 등이 실제 수요를 충족하지 못해 맞벌이 부부의 경우 아이들이 학원을 전전하고 저소득 가정의 경우 나홀로 아동으로 방치되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앞으로 자치구, 서울시교육청, 지역사회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마을 곳곳에 우리동네키움센터를 확대해 공공보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장길태 기자 new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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