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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다 내가 압도당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파수꾼˝

2019-09-13 19:11:05

박정민JTBC방구석1열캡처

박정민JTBC방구석1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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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TV뉴스 조진현 기자] 8일 방송된 JTBC 예능 '방구석 1열'에는 영화 '파수꾼'의 주인공 박정민이 출연했다.


배우 박정민은 "영화 '파수꾼'은 무언가를 지키는 사람들의 의미에서 가져왔다"고 타이틀의 뜻을 전했다.


박정민은 "일부만 작품이 상영되는데 그 중에 파수꾼이 상영이 된거다. 갑자기 감독님이 영화가 개봉한다고 해서 놀랐다"며 작품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배우 이제훈과의 촬영에 대해 "한 학번 선배다. 리딩할 때는 연기를 잘하지 못했다. 현장에서는 놀라울 정도로 연기를 잘했다. 내가 압도당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배우 서준영 또한 가장 먼저 데뷔해 박정민도 의지할 수 있었다고. 박정민은 "최근에 소집해제여서 앞으로 더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정민은 "영화 '세상의 끝'을 보시고 윤성현 감독이 나한테 연락이 왔다. 그런데 그 작품에서 주인공이지만 대사가 없다. 막상 오디션을 보는데 놀라워하셨다. 2차 오디션까지 봤는데도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시더라"며 웃었다.


박정민은 "결국에는 캐스팅이 확정됐다. 매일 같이 사무실에 출근해야 한다고 하더라. 매일 나가서 연습했다. 하루는 연습을 하다말고 그냥 수다만 떨기도 했다. 그 모습을 전부다 녹화하셨더라. 그걸 보고 알게 됐다. 내가 잘못 연습하고 있는게 무엇인지"라며 윤성현 감독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박정민은 "'파수꾼'에서는 맞는 역할이었는데 '전설의 주먹'에서는 때리는 역할이었다. 때리는 역할을 해보니까 맞는 역할이 편하다는 걸 알겠더라"라고 소개했다.


영화 '파수꾼'의 캐릭터에 대한 공감도 전해졌다.


장도연은 "학교 다닐 때 영화 '파수꾼'에 나온 친구들 을 많이 봤다. 나중에 대화를 들어보면 '꺼져라' '가라' 등 이런 대화만 하더라"고 전해 폭소케 했다.


박정민 또한 자신이 열연한 캐릭터에 대해 "이해가 갔다. 열등감이 심한 캐릭터였다. 연애하는 것처럼 계속해서 '뭘 잘못했는데?' ,'너는 뭘 잘했는데?' 등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이어가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공감했다.


자연스럽게 캐릭터의 감정에 빠져들 수 있던 영화 '파수꾼'은 인물마다 이해를 할 수 있었던 이야기들이 많았다.


박정민은 "영화 '파수꾼'은 은인같은 작품이다. 제가 앞으로 가고 있는데 뒤에서 큰 산 하나가 버텨주는 영화다. 고마운 영화고, 선생님 같은 영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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