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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장(김선아)의 지시에 따라 태석(주석태)의 행적을 쫓고 있던 윤선우. 마침 도망치던 현지(고민시)를 차에 태우며 그녀를 위기에서 구해주게 됐다.
쫓고 쫓기는 긴박한 순간, 윤선우는 아슬아슬한 도심 추격전을 펼치며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반면 김여옥은 예남이 도준섭에게 내침을 받자 분노하며 예남이 모르게 제니장을 불러 ‘융천시 국제도시사업’에 대한 팽팽한 심리 싸움을 펼쳤던 터. ‘국제도시사업 게이트’의 살아있는 증인인 현지를 무기로 품은 제니장은 여옥에게 “융천시 국제도시사업에 데오의 사활이 달려있어요. 향후 십년 안에 국내 십 대 그룹에 들어가느냐 아니냐가 결정될 겁니다... 그 모든 게 내일 정오에 열릴 제 결혼식에 달려있어요”라며 위정혁(김태훈)과의 결혼을 두고 일생일대의 배팅을 걸었고, 거부할 경우 30년 라이벌 관계인 조광그룹과 손을 잡겠다는 경고를 날렸다.
이렇게 이혼을 하자는 예남의 약점을 쥐게 된 승재는 “아니, 이대론 못 물러나지.. 내가 누리던 이 모든 것, 이혼하면 물거품 될 텐데.. 데오가 사위, 내 최고의 스펙이야. 당신이 함부로 건들지 마”라고 말하는가 하면 “난 아직 당신 사랑하거든 오늘은 한 침대에서 자자 예남아”라며 이혼을 거부해 앞으로 펼쳐질 욕망에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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