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쌉니다천리마마트방송캡처
이때 정복동은 "안 된다. 정신 차려라. 이런 거 만들면 우리 DM그룹 망한다. 골든타임에 황당한 물건으로 시간 낭비, 예산 낭비할 수 없다"라며 강하게 반대했고, 김대마는 오히려 이를 만족해했다.
김대마는 "역시 정복동이다. 회사 안팎에서 내가 치매라고 온갖 유언비어가 돈 거라는 걸 잘 알고 있다. 직언을 해줄 사람이 누군지 알고 싶었어. 진정한 내 오른팔이다. 고마워"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해할 수 없는 인재 채용부터 ‘직원이 왕’이라는 복동의 지침을 듣고 석구는 혼돈에 빠지고, 아니나 다를까 석구가 DM그룹 전무 영구에게 복동의 일거수일투족을 보고하라는 스파이 지명까지 받게 되며 석구의 ‘천리마마트’ 기사회생 프로젝트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켰다.
정복동은 문석구에게 이해할 수 없는 지시만 내렸다.
적자는 신경도 쓰지 않고 정직원을 대거 채용하기 시작한 것.
심지어 정복동은 지원자들의 이력서도 보지 않고 채용해 문석구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가수를 꿈꾸다 아내에게 버림받은 조민달(김호영 분), 대리운전을 하다 이마저도 못 하게 된 최일남(정민성 분), 통조림으로 컴플레인을 걸려고 온 오인배(강홍석 분), 일족의 운명을 걸고 온 빠야족 전원 등이 얼떨결에 천리마마트의 정직원으로 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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