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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문명과 떨어진 원시 부족인 줄로만 알았던 라니 족에게 휴대폰이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 한동안 할말을 잃었다.
김승수 역시 “내가 너무 순수하게 이들을 온전한 원시 부족으로 생각하고 대하지 않았는지 돌아보게 됐다. 이분들 생활에 도움이 된다면 사용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라니 족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병만은 “휴대폰으로 음악을 듣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전통 의상 코테카 안에 넣으면 울려서 소리도 커진다”며 라니 족의 휴대폰 활용법에 놀람을 표하기도 했다.
“처음에는 어떤 말인지 몰라 일단 긍정의 뜻을 표했는데, ‘나를 한국에 애인으로 데려가라’는 뜻이라는 것을 알고는 많이 놀랐다. 유쾌한 경험이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라니 족 여성의 갑작스런 고백에 당황한 김승수의 모습은 현장의 모두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
실제로 이들 라니 족 마을에 하나의 휴대폰이 존재했고, 부족민들은 휴대폰으로 노래를 듣거나 구성원끼리 사진을 찍는 등 현대의 우리와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지고 3형제는 부족민들과 함께 이들이 즐겨 듣는 음악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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