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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지옥이다' 아무것도 모른 채 죽음의

2019-09-26 10:10:06

사진=OCN 타인은

사진=OCN 타인은

[키즈TV뉴스 조진현 기자] 22일 방송하는 OCN 드라마‘타인은 지옥이다’에서는 복순(이정은)은 서문조(이동욱)에게 “일을 처리하고 이곳을 떠야 하지 않냐?”고 물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죽음의 위기를 넘긴 종우는 제 방에 누군가 들어왔었다는 판단을 내렸다.


방을 나설 때마다 노트북 사이에 끼워뒀던 먼지가 사라졌고, 분명히 끄고 나갔던 노트북 전원도 켜져 있었기 때문. 곧바로 총무실에 달려가 CCTV를 확인한 종우는 영상 속에서 303호 앞에 선 홍남복을 보고 폭발했다.

비록 영상에 노이즈가 섞여 그가 제 방에 들어갔는지는 찍히지 않았지만, 분명히 그랬으리라는 확신이 선 것.


화를 내는 종우에게 가소롭다는 듯 비웃으며 “죽고 싶지?”라고 받아친 홍남복. 그때, “무슨 일이세요?”라는 유기혁의 목소리가 들렸다.


최근 고시원에서 볼 수 없었던 그의 목소리에 놀라 뒤돌아본 종우의 눈에 “진정하시죠”라는 유기혁이 보였다.


의아함이 가시기도 전, 다시 앞을 보자 서문조가 서있었다.

정신을 다잡은 종우는 자신이 어두운 복도에서 고시원 타인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상황을 인지했고, 그 순간 이들을 두려워했던 안희중(현봉식)을 이해했다.


자신 역시 ‘지금 웃고 있는 이 사람들이 두렵다’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유일하게 정상적으로 보였던 서문조에게 화가 난 이유를 설명했지만, 그는 “아까 그 아저씨 진짜 죽이고 싶었죠”라며 종우의 말문을 막았다.


“이 사람들처럼 되면 어떡하지? 아니면 여기 사는 것만으로도 벌써 이 사람들처럼 되는 거 아니야?”라며 종우의 불안을 직시한 서문조. 종우는 그대로 굳어버리고 말았다.


방송에서 정화(안은진)는 종우가 303호 전 주인인 실종된 외국인 노동자 수첩을을 주면서 고시원 4층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는 말을 들었다.


정화는 에덴 고시원 4층으로 올라가게 되고 별다른 소득없이 내려오게 됐다.


4층에 잡혀있던 해숙은 정화의 소리에 홍남복에게 위협을 받고 있었다.


술에 취한 자신을 깨워 “에덴 고시원, 거기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예요?”라고 물어보는 소정화에게, 전에 없던 두려운 눈빛으로 “무서워요. 저 진짜 무서워요. 그 고시원 사람들 다 이상한 사람들이에요”라고 고백한 종우. 그제야 바닥에 떨어진 휴대폰을 주워들었고, ‘오빠. 나 지금 고시원 앞이야. 오빠 보러 올라갈게’란 지은의 메시지를 발견했다.


이미 고시원 앞에 도달한 지은은 “종우 씨 만나러 왔구나”라며 묘한 미소를 띠는 서문조와 마주친 상태. 아무것도 모른 채 지옥의 문턱까지 찾아온 지은의 일촉즉발 위기 속에서 종우가 여자친구와 지옥을 탈출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폭발시킨 엔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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