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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세계적인 야외 오페라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패밀리 밴드는 베로나에서의 첫 버스킹 장소로 아레나 극장 근처에 위치한 ‘브라 광장’을 택했다.
박정현은 또 한 번의 역대급 버스킹을 펼쳤다.
박정현이 버스킹 마지막 곡으로 선택한 노래는 슈베르트의 가곡 ‘아베 마리아’. 박정현은 노래에 앞서 “오 마이 갓”을 외치며 시종일관 긴장하고 떨리는 모습을 보였다.
박정현은 “(나는) 성악을 배운 사람이 아니고, 심지어 오페라 극장 앞에서 성악을 한다는 것은 모험적인 시도다”라고 고백했다.
“아베마리아는 나도 들을 때마다 눈물 나는 노래다. 이 노래를 클래식 역사가 깊은 이탈리아에서 부르고 싶었다”라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이외에도 박정현의 ‘P.S. I Love You’, 임헌일과 박정현이 함께한 라디오헤드의 ‘Fake Plastic Trees’ 등 명곡의 향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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