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심은 사실을 모른 채, TM전자 박도준(차서원)에게 정리해고를 철회하라 사정했다.
박도준은 “그 얘기는 이제 그만 하시죠. 유 부장님 본인이 먼저 나가겠다고 하신 겁니다. 다른 직원들 정리해고 안 시키는 조건으로요”라고 진실을 이야기 했다.
사실을 알게 된 이선심(이혜리)는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의 이 절박한 말에 하은우(현봉식) 영업부 과장은 “아이고 대표님 그러셨어요. 지 주제를 알아야지”라고 말하며 씁쓸한 말만 남긴 채 사라졌다.
잔뜩 풀이 죽은 이선심은 ‘송차장님은 동참하셔야죠’라는 내용의 문자와 사진 3개를 함께 송영훈(이화룡)에게 보냈다.
그 말을 들은 박도준은 “그게 대체 무슨 말입니까”라고 물었고, 그녀에게 적자 대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임금 삭감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그 말을 들은 이선심은 “그러니까 직원을 줄이지 말고, 월급을 줄이면 되잖아요”라고 이야기 하며 임금 삭감에 대해 제안했고, 그는 “뜻은 매우 가상하나, 직원들이 절대 동의하지 않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그 말에 이선심은 이미 받은 ‘임금 삭감 동의서’를 그에게 내밀며, “월급 자진 삭감에 대한 직원들의 동의서예요. 정리해고 없이 다 같이 일할 수 있을 만큼, 딱 그만큼”, “저희는 유부장님이 꼭 필요해요”라고 대답했다.
청일전자에게 상식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추가 물량 주문이 들어간 것을 알게 된 박도준은 바로 상황 파악에 나섰다.
뒤에서 그 모습을 보고 있던 황지상은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면 감당이 가능한 수준으로 만들어야지”,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주문을 하지”라고 말하며 박도준을 궁지로 몰고 갔다.
이어서 그는 “니가 유일무이 전무후무야”, “문 상무님 입장 곤란하게 만들지 말고, 일 똑바로 해라”라고 협박아닌 협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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