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현금 99억을 손에 쥔 주인공 정서연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 조여정은 눈빛부터 남달랐다.
‘정서연’은 아버지의 폭력으로 둘러싸인 가족을 떠나 결혼을 선택했으나 짧은 행복을 끝으로 희망 없는 삶을 살아가던 중 현금 99억을 손에 쥐고 다시 희망을 꿈꾸는 여자다.
조여정은 대본을 찢고 나온 듯 캐릭터와 일체화된 강렬한 몰입도를 보이며 극을 이끌었다.
연기 내공 만렙 김강우는 특유의 절제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때론 조용하게, 때론 강하게 캐릭터의 톤을 조절하며 ‘강태우’로 변신했다.
‘99억의 여자’로 첫 정극연기에 도전하는 B.A.P 영재는 대 선배들 앞에서도 침착하게 극중 김석의 대사를 소화했고, 신수현도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톤으로 극중 지하나역을 소화해 내 연출을 맡은 김영조 감독의 칭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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