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천우희는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 이어 영화 '버티고'(감독 전계수)로 두 가지 색깔의 서른을 표현했다.
'버티고' 속 서영은 조금 다르다.
사내에서 몰래 연애 중인 상사는 어느 순간 연락이 뜸하고, 엄마는 시도 때도 없이 전화를 걸어와 신세 한탄을 한다.
회사 재계약 시즌을 앞두고 압박감도 커지고, 어지럼증과 이명 현상도 부쩍 심해진다.
서영은 진공 속에 갇힌 듯 답답함과 불안감을 느끼지만, 속내를 드러내지는 않는다.
'버티고'는 현기증 나는 일상, 고층빌딩 사무실에서 위태롭게 버티던 서영이 창밖의 로프공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천우희는 연애, 일, 가족 등 어느 것 하나 뜻대로 되지 않아 부유하고 위태로운 캐릭터를 통해 또 다른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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