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기장군, ‘기장형 초등돌봄교실’ 운영 협약 체결

[글로벌에듀 이성수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기장군과 오는 2021년에 개교하는 해빛초등학교에 ‘기장형 초등돌봄교실’ 운영을 위한 협약을 기장군청에서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부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교실 3실과 시설 구축비 등 9,000만원을 제공한다.

기장군은 인건비와 운영비 등 5억원을 들여 365일 연중무휴로 돌봄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돌봄교실은 학생들의 특기적성 신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신체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우리는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아이들의 돌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다”며 “이번에 운영할 ‘기장형 초등돌봄교실’은 가히 획기적이라 할 수 있으며, 전국 지자체의 돌봄교육 정책의 롤 모델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에 개교하는 해빛초등학교는 보통교실 36실과 특별교실 6실, 교과교실 2실 등으로 건축되어 오는 2021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이다.

이성수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