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 패밀리’는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코미디로, 김혜은은 부족할 것 없는 우아한 부잣집 사모님 백지연 역을 맡아 신현준과 부부 호흡을 맞춘다.
백지연은 서강주(김정현 분)의 엄마이자 지승돈(신현준 분)의 아내로, 사랑받는 게 물 마시는 것처럼 당연한 러블리 금수저다. 사채업을 크게 했던 아버지 덕에 부족함 없이 살아온 지연은 남편에게 15년간 숨겨온 거짓말이 들통 나며 인생 최대 고비를 맞이한다.
김혜은은 전작인 ‘남남’에서 전혜진(김은미 역) 모녀의 든든한 버팀목 김미정 역을 맡아 깊은 가족애를 담아내기도 했다. ‘남남’에서는 쿨하고 따뜻한 매력으로 안방에 위로를 선사했던 김혜은이 ‘다리미 패밀리’에서는 귀엽고 우아한 부잣집 사모님으로 180도 변신을 예고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KBS2 특별기획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는 ‘미녀와 순정남’의 후속작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된다.
[사진 제공 = 블리츠웨이스튜디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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