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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세닉 E-Tech, 한국자동차기자협회 '9월 이달의 차' 선정

르노코리아, 세닉 E-Tech '9월 이달의 차' 수상 기념 파리 여행 등 특별 이벤트 진행

신승윤 CP

2025-09-05 13:59:31

르노 세닉 E-Tech, 한국자동차기자협회 '9월 이달의 차' 선정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르노코리아가 순수 전기차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의 한국자동차기자협회 '9월 이달의 차' 수상을 기념해 다양한 고객 감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발표했다.

니콜라 파리 대표이사가 이끄는 르노코리아는 이번 수상을 통해 세닉 E-Tech가 국내외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며, 고객들과 기쁨을 나누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치열한 경쟁 끝에 최고 점수 획득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지난달 출시된 신차 중 기아 PV5, 르노코리아 세닉 E-Tech, 볼보 신형 XC60, BMW 뉴 iX, BYD 씰, 아우디 더 뉴 아우디 A6 e-트론, 포르쉐 신형 911 GT3 등 7개 모델을 9월의 차 후보로 선정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세닉 E-Tech가 50점 만점 중 37.7점을 획득해 최종 선정됐다.
세닉 E-Tech는 다섯 가지 평가 항목 중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부문,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부문에서 각각 7.7점의 고득점을 기록했으며, 동력 성능 부문에서도 7점을 얻어 전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세닉 E-Tech에 대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르노의 순수 전기차로, 경쾌한 주행 성능과 '휴먼 퍼스트(Human First)' 철학을 반영한 차별화된 안전 기술,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춘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라고 평가했다.

유럽에 이어 국내서도 더블 크라운

세닉 E-Tech의 이번 수상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미 2024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2024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되며 22개국 58명의 심사위원들로부터 총 329점을 획득해 BMW 5 시리즈, 푸조 E-3008/3008, 기아 EV9, 볼보 EX30, BYD 씰, 토요타 C-HR 등을 제치고 영예를 안았기 때문이다.

이는 르노 브랜드가 1966년 Renault 16, 1982년 Renault 9, 1991년 클리오, 1997년 세닉, 2003년 메간, 2006년 클리오에 이어 총 7번째로 받는 유럽 올해의 차 수상이며, 세닉 모델로는 1997년 이후 27년 만의 재수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깊다.

고객 감사 이벤트 풍성하게 마련
르노코리아는 이번 9월 이달의 차 수상을 기념해 단계별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9월 한 달간 세닉 E-Tech를 출고한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하만카돈(Harman-Kardon®) 블루투스 스피커'를 증정한다.

더욱 특별한 것은 9월 21일까지 세닉 E-Tech를 출고한 고객 중 3명을 선정해 프랑스 파리에서 3박 5일간 진행되는 '세닉 익스피리언스 인 파리(Scenic Experience in Paris)'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 프로그램은 파리 현지에서 세닉 E-Tech 시승 체험과 르노 플래그십 전시장 방문 등 정통 프렌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로 구성된다.

차별화된 기술력과 안전성으로 주목

세닉 E-Tech는 르노 그룹의 전기차 전문 자회사 암페어(Ampere)가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AmpR 미디움(Medium)'을 기반으로 1,855kg부터 시작하는 비교적 가벼운 차체에 최고출력 160kW(218ps), 최대토크 300Nm의 전기 모터가 장착되어 경쾌한 주행 성능을 선보인다.

특히 87kWh LG에너지솔루션 고성능 NCM 배터리를 적용해 산업부 인증 기준 최대 46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으며, 130kW 급속 충전 사용 시 단 34분만에 20%에서 80%까지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했다. 세닉 E-Tech는 프랑스 소방당국과 함께 개발한 '파이어맨 액세스(Fireman Access)' 기술을 통해 배터리에 물을 직접 주입할 수 있어 화재 상황에서도 빠른 대응이 가능하며, 실제로 전기차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배터리 화재 진압 시간을 10분 내외로 대폭 줄일 수 있다.

또한 에어백이 전개되는 사고 발생 시 고전압 배터리 전기 공급을 자동 차단하는 '파이로 스위치(Pyro Switch)' 기술도 적용되어 보다 높은 화재 안전성을 갖추었다.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과 디자인

평평한 바닥 설계를 바탕으로 한 여유로운 실내 공간도 세닉 E-Tech의 매력 요소다. 특히 2열 시트는 동급 최대 수준인 278mm의 무릎 공간과 884mm의 머리 위 공간을 확보해 패밀리 SUV로 손색없는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낮은 벨트라인과 부드러우면서 우아한 실루엣으로 현대적인 감성을 더했으며, 곳곳에 공기 역학적 성능을 높이기 위한 디테일 요소들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특히 20인치 오라클(Oracle) 휠은 르노 고유의 다이아몬드 패턴을 표현하면서도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설계로 차량의 효율성 향상에 기여한다.

실내에는 혁신적인 '솔라베이(Solarbay)® 파노라믹 선루프'가 적용되어 1.65㎡의 넓은 유리 투명도를 4가지 모드 중 선택할 수 있어 어떤 환경에서도 최적의 시각적 편안함과 적절한 실내 온도를 보장한다.

국내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

세닉 E-Tech는 2025년 국내에 999대 한정으로 수입되며, 세제혜택 후 가격은 테크노 5,159만원, 테크노 플러스 5,491만원, 아이코닉 5,955만원으로 확정됐다. 국고보조금 443만원을 적용하면 지자체 보조금에 따라 테크노 기준 4,067만~4,716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지난 8월 21일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세닉 E-Tech는 이번 주말부터 전국 르노코리아 전시장에서 시승 체험이 가능하며, 상세한 이벤트 및 시승 안내는 르노코리아 공식 웹사이트 및 엔젤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발표해왔으며, 이달의 차로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직행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세닉 E-Tech의 이번 수상으로 르노코리아는 연말 '올해의 차' 최종 심사에서도 유력한 후보로 거론될 것으로 기대된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2024 유럽 올해의 차에 이어 국내에서도 9월 이달의 차로 선정된 것은 세닉 E-Tech의 뛰어난 상품성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전기차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르노 세닉 E-Tech, 한국자동차기자협회 '9월 이달의 차' 선정

르노 세닉 E-Tech, 한국자동차기자협회 '9월 이달의 차' 선정

르노 세닉 E-Tech, 한국자동차기자협회 '9월 이달의 차' 선정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 kiss.sf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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