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태는 10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설공찬’에서 조선시대 문인 채수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채수는 조선시대 실존 인물로 금서(禁書)가 된 ‘설공찬전’을 집필한 학자다. 백인태는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위해 수염 분장까지 감행하며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백인태는 이번 작품에서 진중하고 무게감 있는 연기는 물론이고, 관객들과 진솔하게 소통하며 크고 작은 웃음까지 전달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백인태는 JTBC ‘팬텀싱어’ 준우승 후 크로스오버 그룹 듀에토(DUETTO)로 활발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 THE LAST’, ‘루드윅’, ‘무명호걸:無名豪傑’, ‘도산’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컬에서 ‘베테랑’다운 연기를 펼치고 있다.
백인태가 출연하는 ‘설공찬’은 조선 시대 금서로 여겨져 소각된 ‘설공찬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이승과 저승을 오가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 했던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조선판 오컬트 판타지 뮤지컬이다.
한편 뮤지컬 ‘설공찬’은 오는 10월 26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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