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매혹시킨 ‘아르데코의 여왕’ 타마라 드 렘피카의 드라마틱한 삶을 다룬 브로드웨이 뮤지컬 ‘렘피카’가 포스터에 이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강렬한 색채로 압도적인 영상미를 완성한 티저 영상을 통해 타마라 드 렘피카의 관능과 열정, 그리고 매혹적인 삶이 전해지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칠흑 같은 어둠 속 조명을 받아 빛나는 바닥 위를 걸어가는 하이힐의 실루엣으로 시작된다. 각종 오브제들이 감각적인 컷 전환으로 교차되며 긴장감을 조성하고, 렘피카의 대표작들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는 출연진들의 몸짓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극대화시킨다.
뮤지컬 ‘렘피카’는 ‘아르데코의 여왕’이라 불리는 화가 타마라 드 렘피카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룬 작품이다. 러시아 혁명과 세계 대전의 격변기 속에서도 붓 하나로 세상을 지배하고자 했던 그녀의 욕망과 사랑, 그리고 예술 세계를 매혹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로 그려낼 예정이다. 관능적이고 역동적인 에너지가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작품의 연출을 맡은 김태훈 협력 연출은 “2024년도 브로드웨이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뮤지컬 ‘렘피카’를 이렇게 빠른 시기에 한국 관객 앞에 올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현재를 대표하는 배우, 스태프가 대거 합류하는 가운데, 저 역시 연출로써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러운 마음이다. 특히, 극작 Carson Kreitzer, 작곡가 Matt Gould, 연출 Rachel Chavkin, 안무 Raja Feather Kelly 등 작품에 참여하는 모든 창작진들이 기존 뮤지컬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도를 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렘피카와 많은 부분이 닮아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하며 창작 초연 무대에 함께하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작품은 타마라 드 렘피카가 겪어낸 현실 앞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이를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키며 여성, 예술가로서 스스로 일어서는 여정을 담고 있다. 이러한 서사는 본 무대에서 새롭게 해석 되어, 현대를 살아가는 관객에게도 깊은 공감을 전할 작품이다. 또한, 뮤지컬 ‘렘피카’는 마치 렘피카의 그림이 무대 위로 살아난 듯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 할 것이며, 세련된 음악과 시적 언어가 어우러진 넘버들은 입체적인 인물들과 만나 작품만의 매력을 극대화 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초연 리허설은 레이첼 채브킨 연출이 직접 방한해 진행한다. 채브킨은 토니상 수상작 ‘하데스타운’과 ‘그레이트 코멧’을 연출한 인물로, 김태훈 협력 연출과 함께 강렬한 한국 초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뮤지컬 ‘렘피카’는 2024년 제77회 토니 어워즈에서 뮤지컬 부문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무대디자인상 등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브로드웨이 초연부터 뮤지컬과 시각미술이 결합된 독보적 작품 세계를 인정받으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여기에 드라마 리그 어워즈 ‘최우수 뮤지컬 프로덕션(Outstanding Production of a Musical)’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며, 동시대 브로드웨이 신작 뮤지컬 가운데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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