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주요 공원 조성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사업별 설계 방향을 검토하고 개선 의견을 수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시는 공원 설계안을 보완할 계획이며, 향후 단계별 전문가 자문과 지속적인 검토를 통해 사업 전 과정에서 전문성과 현장성을 함께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영회원 수변공원은 가로수 식재를 지양해 조경 감상 시 시야 확보를 높이고, 카페·관리사무소·주차장 등 부대시설이 조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설계한다. 또한 두꺼비 이동통로를 확보하는 등 생태계 보호를 위한 별도 방안도 반영할 예정이다.
소하문화공원은 자연 잔디 조성과 자연 친화적 소재를 활용해 인위적인 느낌을 최소화하는 한편, 인근 광명동굴과 연계한 공간 정체성을 부여해 지역 상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당 공원은 약 8만2,889㎡ 규모로 글램핑장이 포함된 대규모 공원으로 조성되며, 제영향평가를 완료하고 실시계획인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
가학산 수목원은 암석을 활용한 쉼터와 벽천(壁泉) 시설을 도입해 경관적 완성도를 높이고, 백화현상 예방 등 유지관리 효율성도 함께 고려해 설계된다. 가학산 근린공원 동측 약 3만2,820㎡ 부지에 조성되며, 지난해 6월 착공해 올해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공원별 공간 활용도와 이용 편의성, 경관 개선 등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추가 의견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정원도시를 향한 여정에서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다양한 의견을 세밀하게 반영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라며 “각 공원이 고유한 매력을 지닌 고품격 휴식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자문회의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의견을 제시했으며, 지난 1차 자문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의 반영 여부를 점검하고 추가 보완 사항을 논의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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