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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영유아 필수백신' 공급 안정화

김태운 CP

2018-09-09 15:55:00

(사진=Clipar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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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TV뉴스 김태운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어린이 건강 보호를 위해 '필수예방접종 백신 수급 안정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작년 영아용 결핵예방 백신인 피내용 BCG, 소아마비 예방백신인 IPV의 단독공급, 수입의존에 따른 국내 공급 부족을 겪은 후 수급 안정을 위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대책은 △안정적 물량 확보 및 공급원 다양화 △수급상황 파악 및 불안정 대비 긴급 대응체계 강화를 목표로 했다.

필수백신 22종에는 BCG(피내용 결핵), 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Td(파상풍, 디프테리아), Tdap(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IPV(폴리오), DTaP-IPV(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 DTaP-IPV/Hib(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 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 Hib(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 폐렴구균(PCV13, PCV10, PPSV),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수두, 일본뇌염(사백신, 생백신), A형간염,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2, HPV4), 인플루엔자(3가), 장티푸스, 신증후군출혈열 등이 포함됐다.
5대 중점추진 과제는 △백신 구매·배분방식 개선 △비상 대비 현물 비축체계 구축 △수급불안 조기경보체계 강화 △공급 부족 시 긴급상황 대응체계 확립 △백신 수급관리 역량 강화 등이다.

대부분의 필수 백신은 제조·수입사 사정에 따라 공급 차질이 생겼다. 이에 국가가 직접 총량을 정하고 3~5년 장기구매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또 공급중단 시 접종지연 파급 등을 고려해 대상백신을 정하고 차질 대응에 필요한 3~6개월 분량을 비축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예방접종 백신은 국민 보건안보 관점에서 필수 공공재로 감염병 전쟁에서 방어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한다"며 "이번 대책을 통해 수급 불안에 대한 공공 안전망을 구축, 국민의 건강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건립을 준비중인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를 통해 2020년 이후부터 국내 백신의 자급화에도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김태운 기자 new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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