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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수당 신청률, 강남구·서초구 73% '최저'

장길태 CP

2018-09-17 13:17:19

(사진=Clipar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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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TV뉴스 장길태 기자] 만 0~5세 아동에게 매달 10만원씩 지급하는 아동수당 신청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로, 특히 강남·서초 등의 신청률이 전국에서 가장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동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이유는 재산 노출을 꺼리거나, 신청을 해도 아동수당을 받을 수 없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이 1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시도별·시군구별 아동수당 신청 현황' 자료를 보면 전국 아동수당 신청률은 12일 기준 94.0%로 나타났다.

아동수당은 2인 이상 전체 가구 기준 소득·재산 하위 90%만 받을 수 있다. 이 기준에 따라 만 0~5세 아동 244만명의 95.6%인 233명이 아동수당을 받는데, 94%인 229만명이 아동수당을 신청한 것이다.
신청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88.2%)이었다. 서울은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신청률이 90% 미만이었다. 전국 시군구별 아동수당 신청 현황을 보면 서울시 강남구가 73.4%로 가장 낮은 신청률을 보였다.

그 뒤로 서초구 73.7%, 용산구 80.6%, 송파구 82.2%, 종로구 82.5%로 시군구별 최저 신청률 5곳이 서울시 자치구였다. 아동수당 신청률이 저조한 시군구 20곳 중 15곳이 서울시 자치구다.

반대로 신청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남으로 96.6%로 집계됐다. 최고 높은 신청률을 기록한 시군구는 전북 장수군(99.3%)이었다. 그 뒤로 전북 완주군(98.4%), 전라남도 곡성군(98.4%), 강원도 삼척시(98.2%), 대구 달성군(98.1%) 순이었다.

복지부는 18일 아동수당 지급자를 확정할 예정이며, 30일 신청분까지 소급 적용해 아동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 아동수당을 신청하면 출생일이 속하는 달부터 소급해 지급한다.

장길태 기자 new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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