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14일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유아 영어학원(월60시간 이상)의 전국 평균 월 교습비는 80만원으로 연간 1000만원이 넘는다. 이는 평균 대학등록금 671만원(2017년 1월 기준)을 초과하는 금액이다.
특히 가장 비싼 교습비를 받고 있는 강남서초지원청 관할에 있는 학원의 경우, 연 교습비가 의학계열 대학등록금인 962만원의 2배를 넘는다.
유아 영어학원 개수는 매년 증가 추세다. 2013년 전국 315개였던 학원이 2018년 659개소로 늘어났다.
전 의원은 "문재인정부는 양극화 해소를 강조하면서도 저소득층은 유아 영어교육을 엄두도 못 내도록 영어교육의 양극화를 오히려 부추기는 형국"이라며 "영어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라도 영어교육을 현실 수요에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운 기자 new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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