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광주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장애아동 조기 진단과 전문치료를 위한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사업 신청을 위해 사업기관 공모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는 전남권역, 충남 권역, 경남권역 등 3개 권역에 어린이 재활병원을 설립하기로 하고 올해 1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사업기관의 신청을 받아 검토한 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참여해 어린이 재활병원을 광주에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광주시는 오는 1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고 13일까지 사업수행 기관을 선정해 16일 보건복지부에 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어린이 재활병원은 국비 50%를 포함해 모두 156억원을 들여 50병상 이상의 규모를 갖춘다. 재활의학과·소아청소년과·치과, 6개 실 이상의 재활치료실 등이 들어선다. 소아와 청소년용 필수 장비를 보유하고 전문의·간호사·치료사 등 필수 인력도 채용해야 한다.
보건복지부 사업자에 선정되면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설계비·감리비 등 부대 경비를 포함한 건축비와 장비비 등을 지원받는다.
1차 연도에 16억원, 2차 연도에 54억원, 3차연도에 86억원 등을 연차별로 지원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공모에 뽑히면 2020년 말까지 병원을 건립해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능력 있는 사업기관을 선정해 이번 공모에서 어린이 재활병원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상현 기자 news@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