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자제대학 부속학교는 대만 화련시에 소재한 자제대학의 부속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단에는 초 5.6학년과 중학교 1,2,3학년 학생 30여 명이 참여한다.
경북 자천초등학교는 경북 영천에 소재한 분교 포함 9개 학급, 학생 48명 규모의 소규모 학교로, 대만 자제대학 부속학교와 자매결연 학교이다.
이번 공연은 최근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으로 인해 남북한 관계가 진전되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여, 남북한 평화와 화해를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경북 자천초 오케스트라는 분열과 싸움보다 평화와 화합으로 즐겁고 신나는 세상을 만들어보자는 의미에서 드보르작 ‘신세계교향곡’과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연주한다.
이어서 대만 자제대학 부속학교 학생 30여 명이 ‘We are Family’ 반주에 맞춰 수화 공연을 펼치며, 서울동답초등학교 오케스트라단이 세계와 남북한의 평화를 위해 힘찬 기운으로 정진하자는 의미에서 ‘Thunder and Lighting Polka’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연주한다.
마지막으로, 평화를 기원하는 학생들의 글 낭독과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창이 이루어진다.
공연 이후, 세 개의 학교는 도라산 전망대 등을 방문하여 통일 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대만 자제대학 부속학교 학생들은 이번 공연 전날 자매학교인 서울동답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평화를 기원하는 영화 제작, 복주머니 만들기, VR체험 및 SW교육 등의 공동수업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며, 오후에는 경북 영천 자천초등학교와 함께 서울시청 및 시의회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서울동답초등학교 최재광 교장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도 자신의 생각을 담아 평소 학교문화예술 활동 과정에서 익힌 솜씨로 남북평화 교육에 동참하는 기회를 갖고자 남북한의 연결 통로 상징인 도라산역에서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하며 ”학교 간 국제교류를 통해 세계시민교육과 종합예술활동을 추진하고자 하는 다른 학교에도 새로운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태운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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