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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국감] 1년 뒤면 독감 치료제 1/3부족

장길태 CP

2018-10-10 12:20:57

(사진=Clipar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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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TV뉴스 장길태 기자] 인플루엔자 대유행에 대비해 비축하는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등)가 내년 7월부터 점차 줄어들어 2020년까지 7월까지 3분의 2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최도자 의원이 9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는 2019년 6월부터 2020년 1월까지 1090만명분(총 비축분의 65%)이 폐기될 예정이다.

2009년 신종플루 대유행 이후 국가항바이러스제 비축사업을 진행해 1159만명분을 한 번에 비축했고 내년에 그 유효기간 10년이 도래하면서다.

정부는 2009년 이후 전 국민의 30% 이상이 투약할 수 있는 양를 비축해 놓고 있지만 내년 6월부터는 비축분 폐기에 따라 비축비율이 30% 미만으로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예상 비축률은 지난 9월 기준 34%에서 내년 7월 30%로 떨어진 이후 지속적으로 낮아져 2020년 1월 20%까지 내려간다. 2020년 6월 추가 구매가 완료된 후에야 비축률이 30%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의 필요 비축률 30%는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3월 ‘감염병 위기대비 국가비축물자 관리계획’을 마련하면서 설정한 수치다.

최 의원은 "질병관리본부의 계획대로라면 2020년에는 항바이러스제 필요량의 3분의 1이 부족하다"며 "만약 2020년에 인플루엔자 대유행이 찾아올 경우 우리사회는 큰 혼란에 빠져버릴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장길태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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