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9일 오전 10시30분 도교육청에서 ‘사립유치원 안정화 종합대책’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 뉴시스)
이 교육감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도교육청에서 ‘사립유치원 안정화 종합대책’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15일까지 처음학교로에 참여하지 않는 유치원에 매달 학급별로 지급되는 운영비 40만원과 원장 기본급보조금 46만원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도내 1096개 사립유치원은 6999개 학급 운영비로 매년 355억원을 도교육청으로부터 지급받고 있다. 유치원마다 평균 3360만원에 달한다.
이 교육감은 “이 조치에 반발해 유치원이 집단 행동에 나서면 정원 감축이나 유치원 폐쇄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폐원하는 유치원이 생기면, 가까운 다른 유치원에 교사 증원, 유아교육 장소 확보, 통학 등의 지원책을 내놓겠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교육감 선거에서 ‘공정한 학교, 공평한 교육’이라는 구호를 내걸었다”며 “도내 모든 사립유치원이 처음학교로에 가입하는 등 교육 공공성을 살려나가는 데 교육청과 함께 노력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수사기관에 고발한 18개 유치원의 최근 5년 동안 유치원 운영 전반을 특별 감사하기로 했다.
박주하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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