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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펫택시·여성전용 택시 생긴다

박주하 CP

2018-11-16 15:34:00

(사진=ClipartKorea)

(사진=Clipar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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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TV뉴스 박주하 기자] 서울시가 반려동물 전용 택시인 펫택시와 여성 전용 예약제 택시, 심부름·노인복지 택시 등 택시의 다변화 서비스를 도입한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택시운송가맹사업 제도를 이용한 펫택시, 여성 전용 예약제 택시, 심부름 택시, 노인복지 택시 등 새로운 택시 서비스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택시운송가맹사업은 사업자가 운송가맹점에 가입한 법인·개인택시를 통해 택시요금을 추가로 받으면서 펫택시 같은 부가서비스를 할 수 있는 제도다.

법인·개인택시 면허를 기준으로 4000대 이상이 모인 뒤 이들이 가맹점에 가입해 영업하는 방식의 서비스다. 법 개정으로 2009년 11월 도입됐지만 10년 가까이 활성화되지 못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서울 법인택시들이 연합해 택시운송가맹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4500대 이상이 모일 경우 구체적 사업 계획 등을 심사해 허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요금의 경우 고급택시처럼 신고제로 하되 지나치게 높게 받지 못하도록 서울시에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K9, 제네시스급 고급 차량을 사용하는 고급택시 기본요금은 5000∼8000원가량이다.

그간 펫택시 등은 택시면허가 있는 영업용 차량이 아닌 일반 차량으로 운영돼 불법 논란이 일었다. 여객운송법상 자동차에 사람을 태우고 이용요금을 받으려면 면허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택시업계는 자가용으로 대가를 받고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반발했으나 반려인구 1000만 시대에 펫택시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서울시는 심야 승차난이 심한 매주 금요일에 택시 부제를 정례적으로 해제해 택시 공급을 늘리고, 심야 공급을 확대했는 데도 승차거부가 근절되지 않으면 올빼미 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며 '채찍'을 든 상태다.

이에 대해 택시 단체들은 오는 22일 국회 앞에서 카풀 앱 서비스 금지를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박주하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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