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통계청 인구동향에 따르면 3분기 출생아 수는 8만400명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9,200명(-10.3%) 감소했다. 가임기 여성(15~49세)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은 3분기 0.95명으로 통계 집계(분기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2분기 0.97명이던 합계출산율이 2개 분기 연속 역대 최저점을 찍은 셈이다. 분기별 합계출산율은 2017년 4분기 0.94명으로 처음으로 1명 미만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합계출산율이 사상 처음으로 1.0명을 밑돌 것이 유력하다. 연말로 갈수록 출생아 수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3분기 태어난 출생아 중 55.9%는 첫째아였다. 둘째아는 35.8%로 지난해 3분기 대비 1.5%포인트 줄었고, 셋째아는 8.4%로 1.3%포인트 감소했다. 자녀를 둘 이상 낳는 가구가 그만큼 줄었다는 뜻이다. 첫째아 출산까지 걸리는 평균 결혼생활기간도 2.26년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4년 증가했다.
박주영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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