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개회사에서 유선 교장은 “학생들이 탐구의식을 갖고 관심 분야를 자율적으로 연구하는 것은 현대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창의적 사고 역량, 지식정보처리역량,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한다”며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회엔 총 11개 팀이 참가해 각기 다른 자유주제 11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모둠별로 주제를 선정하고 자료를 수집해 소논문을 작성하고 이를 많은 학생들 앞에서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협동해 자기 자신의 꿈과 끼를 찾고, 나아가 진로를 탐색하며, 학문에 대해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결과적으로 구체적인 진로 설계를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대회는 취지에 걸맞게 인문‧사회과학‧자연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문을 융합하는 통섭적인 발표의 장으로 마련됐다. 발표 주제엔 청소년의 용돈, 아파트 방음, 친환경 세제의 성능, 가습기 살균제의 문제점, 카페인 음료와 관련된 일상적인 것에서부터 자유학기제의 실효성, 바다 속 이온을 이용한 전기 생산, 동물의 얼룩무늬 발현의 원리 등 보다 학문적인 내용까지 포함돼 발표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청중이 되는 학생들 역시 사고력을 신장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대회 결과 '동물의 얼룩무늬 발현 원리에 대한 연구'를 주제 발표한 spot-Light(윤근영 외 3명) 팀이 1등, '바다 속 이온을 이용한 전기 생산 프로젝트'를 발표한 HIGHEST(안준모 외 3명) 팀이 2등을 차지했다.
김태운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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