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학교는 3개월 이상 병원 입원 또는 장기 요양 등으로 인한 장기결석으로 유급이 예상되는 건강장애를 지닌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하여 병원 내에 설치된 특수학급으로 현재 대구광역시교육청은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대동병원의 3곳에서 병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3곳의 병원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나 최근 건강장애학생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고 병원학교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달서구 및 달성군 지역 건강장애학생의 교육지원에 대한 요구 반영, 건강장애학생의 교육권 제고 및 책무성 강화를 위해 달서구 지역 내에 병원학교 신설이 절실했다. 이에 계명대학교동산병원과의 협의 및 타당성 검토를 통해 신축 동산병원 16층 소아청소년과 병동 내에 병원학교를 신설하기로 했다.
대구광역시교육청은 병원학교 신설 준비 추진 및 운영을 위해 계명대학교병원과의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병원학교 신설까지의 전 준비과정에 대한 공동 협력, 학급 시설 및 집기 비치 등에 대한 공동 지원, 대학병원과 특수교육의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 협력, 상호 발전방안에 관한 학문적․행정적 교류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청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하여 병원학교 신설 준비를 잘 해 만성질환으로 학교에 나가지 못하고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건강장애학생들이 좀 더 다양하고 개별적 요구에 적합한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다 품을 수 있는 다품교육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태운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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