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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하면 과거 박근혜 정부 당시 추진된 국정 역사교과서 때처럼 이념 논쟁이 부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제대로 된 검인정 교과서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논평을 내고, 검정교과서 확대의 취지는 공감한다면서도 역사 부분이 포함된 사회과목에서는 사회적 합의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교육부가 검정 심사과정에서 오류 수정을 명령, 지시할 수 있던 것을 권고와 요청으로 바꾼 부분 때문에 제2의 역사교과서 파동이 우려된단 입장이다.
오히려 다양하고 새로운 검인정교과서가 나올 수 있도록 지나치게 엄격한 심의기준을 완화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교사연구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선 현장교사들의 58.7%가 검정교과서 확대에 동의했는데, 이유로는 창의적인 수업이 가능해서란 응답이 가장 높았다.
반면 39.3%의 교사들은 반대의 이유로 초등학교 단계에서는 전국 공통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과 국정교과서가 수업이나 행정 업무에 부담이 덜하다는 점을 꼽았다.
검정교과서가 확대될 때 개선과제로는 수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교과서 집필에 현장교원의 참여를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차석훈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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