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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이 어린이 비타민 캔디 20개 제품에 대한 영양성분 함량을 조사한 결과, 1회 섭취 기준으로 당류 함량이 3.81g에서 10.48g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공식품을 통한 하루 당 섭취 기준의 최대 28%에 해당하는 수치다.
일반 캔디 9개 제품은 당류 함량이 표시돼 있지만,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증받은 11개 제품은 표시 의무가 없어 소비자들이 당류 함량을 알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5개 제품의 경우 포장에 비타민과 무기질이 들어있다고 강조했지만 정확한 성분과 함량을 표시하지 않아 소비자원으로부터 개선 권고를 받았다.
소비자원은 비타민 캔디는 대부분 당류로 이뤄진 식품이므로 비타민의 주요 공급원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며, 과다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제조업체가 성분표시를 강화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관리감독 강화와 표시기준 개정을 건의했다.
마상현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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