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은혜 사회부총리가 31일 오후 서울 중구 청년재단에서 '직업계고 현장실습 보완방안 발표 및 간담회'에서 현장실습대응회의 시민단체의 항의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직업계고 학생들이 실습 도중에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자 재작년 말에 실습 자체를 폐지했다가 1년만에 정책을 되돌리는 것이다.
교육부가 오는 2022년까지 직업계고 취업률 60% 달성을 위한 추가방안으로 현장실습 수당을 현실화하고 기간도 최장 6개월로 늘렸다.
실습여건이 우수한 '선도기업'은 2022년까지 3만 개까지 늘려 정책자금과 공공입찰, 우대금리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교육부 개선방안에 대해 실습받던 기업체에서 숨진 학생들의 유족과 노동단체는 현장실습 제도 자체를 폐지하고 다른 방안을 내놓으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교육부는 모든 직업계고에 전담노무사가 배치된다며 안전사고 발생 시 권리구제를 돕는 등 현장실습생의 안전과 권익을 최대한 보호하겠다고 말했지만, 유가족을 중심으로 실습폐지 목소리는 이어질 전망이다.
장길태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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