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국회에서는 자유한국당 송희경, 신보라 의원이 주최한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 관련 긴급 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아동학대 피해자의 부모인 정용주씨가 참석했다.
정씨는 "따귀와 딱밤을 때리고 아이가 아파서 울면 우는 입에 밥을 밀어 넣기도 하고 밥 먹다 아기가 재채기를 하면 밥풀이 튀었다는 이유로 아이를 때리고 소리 지르며 꼬집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아기가 자는 방에서 뒤통수를 때리고 머리채를 잡고 발로 차고 따귀를 때리는 등 갖가지 폭언과 폭행들이 확인됐다"고 증언했다.
특히 CCTV 설치에 대해 정씨는 "부모들이 몰라서, 비싸서, 돌보미 선생님의 눈치가 보여서 설치를 못하고 있다"며 "적어도 CCTV만이라도 신청 기간 동안에는 정부에서 꼭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운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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