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우리나라 아동의 삶은 행복하지 않다. 물질적으로는 풍족하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삶의만족도는 하위권이다.
16일 보건복지부의 '2018년 아동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한국아동 삶의 만족도는 6.57점이다. 5년 전(2013년) 6.10점 보다는 소폭 상승했지만 OECD 회원국 평균(7.6점)보다는 낮은 수치다.
스페인의 경우에는 8.1점, 스웨덴 7.7점 , 미국 7.5점, 영국 7.5점이었다.
정서적으로는 스트레스 인지율 40.4%, 우울감 경험률은 27.1%로 집계됐다. 인터넷·스마트폰 등 과몰입 진단을 받는 나이는 어려지는 추세다. 9~17세 아동의 3.6%가 심각하게 자살을 고려한 경험도 있었다.
그럼에도 아동의 기본권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낮다. 복지부가 2017년 12월 진행한 '아동학대에 대한 국민인식조사'에서전국 20~60세 국민 1000명 가운데 76.8%가 '체벌이 필요하다'(68.3% '상황에 따라 필요', 6.5% '필요', 2.0% '매우필요')고 답했다.
오수현 기자 osh@kidstvnews.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