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노조의 헌법상 권리인 단체행동권을 존중하지만, 파업이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며 마지막까지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파업이 발생할 경우 학생·학부모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한 지원 강화에 역점을 두고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에 긴급 상황실을 설치해 상호 핫라인을 구축함으로써 급식, 돌봄, 특수교육 지원 등 취약 부문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긴급 사안 발생 시 적시에 보고해 철저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가장 불편이 예상되는 학교급식과 관련, 지역별·학교별 여건을 고려해 학교별로 급식 제공 방안을 수립·운영하기로 했다.
도시락 지참이 곤란한 학생에 대해서는 별도 급식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급식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파업 중 대체 급식을 제공하는 과정이나 종료 후 급식을 재개하는 과정에서 단위 학교 차원의 철저한 위생·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걱정하는 돌봄 공백에 대해서는 자체 교직원 및 파업 미참여 인력 등을 적극 활용하는 등 학교별 대책 마련을 통해 돌봄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한다.
파업 전 가정통신문 발송 등 학부모 사전 안내를 통해 귀가 가능한 학생을 파악해 혼란을 없애고, 교직원회의를 통해 업무대행자 및 근무조를 편성해 파업 당일에도 귀가 곤란 학생을 대상으로 돌봄 교실을 차질 없이 운영한다,
특수교육 지원 부문에서는 일반학교 특수학급, 특수학교 등 여건에 맞춰 지원 대책을 운영한다. 장애학생의 통학버스 승·하차, 급식, 용변처리 등 일상생활 보장을 위해 교직원 및 학부모 협조체제를 운영하기도 한다.
오수현 키즈TV뉴스 기자 osh@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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