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올해 평가 대상인 자사고 13개교 중 8개교에 대해 지정 취소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그 결과를 각학교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평가에서 탈락한 자사고는 경희고와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이대부고, 중앙고, 한대부고다. 동성고, 이화여고, 중동고, 한가람고, 하나고 5개교는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시교육청은 지정·운영위원회를 열어 이들 13개 학교의 평가 결과를 심의한 결과 경희고, 배재고 등 8개교가 자사고 지정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8개교는 청문절차를 거쳐 교육부가 지정 취소에 동의하면 2020학년도부터일반고로 전환된다. 다만 현재 재학생들은 졸업 때까지 자사고 학생 신분을 유지한다.
자사고 평가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5년마다 이뤄진다. 올해는 서울 전체 자사고 22곳 중 과반인 13곳의 평가가 몰려 있어 결과 발표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시교육청은이번 결과 발표의 후속조치로 일반고로 전환되는 자사고들에 대한 지원 방안과 서열화된 고교체제 정상화 방안 등을 포함한 입장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덧붙였다.
오수현 키즈TV뉴스 기자 osh@kidstvnews.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