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는 "17개시·도교육감에게 학교급식을 제공할 때 아동의 이익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인권위는 초등학교 급식에 저학년 학생의 신체조건에 맞지 않는 성인용 수저가 제공돼 음식물 섭취가 어렵고 행동이 제약되는 등 인권침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진정을 접수했다.
'2017 소아청소년 성장도표'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통계' 자료를 종합해보면, 초등학교 저학년인 만 7~9세 남녀 아동 신장은 20대 남녀 평균 신장과 약 20~30㎝ 이상 차이가 난다.
아울러 인권위는 수저 교체에 따라 비용이 많이 들지 않고, 수저를 수거하고 세척하는 과정을 효율적으로 분리하면 조리원의 업무과중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동용 수저를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봤다.
오수현 키즈TV뉴스 기자 osh@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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