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지난 4월 17일 경찰청에 운동부 특정 감사 결과보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추가로 학부모 성폭력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이달 9일 피의자 정 씨에 대해 교육현장에서 분리하는 대기발령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무직원취업규칙에 따라 다음 달 6일 복귀 예정으로 돼 있는 정 씨에 대해 성폭력 사안의 의혹이 제기된바 모든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대기발령 조치를 계속 유지하도록 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이미 지난 2008년 시교육청은 정 씨에 대한 민원조사를 통해 배임수뢰 혐의로 고발 조치했으나,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조치를 받은 바 있다. 그럼에도 교육청의 처분 지시를 토대로 학교 측은 정 씨에게 축구부 코치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으나 정 씨는 지위보전가처분 소송을 제기했고, 이후 사법기관 결과에 따라 계약관계를 계속 유지하기로 한 바 있다.
조희연 교육감은 “모든 의혹과 관련해 비리 사실이 확인되면 학교운동부지도자를 해임하고 그 결과를 교육부 및 대한축구협회와 공유하며, 이번 사안을 계기로 스포츠혁신위원회의 권고와 더불어 학교운동부지도자에 대한 전면적인 관리 방안 제도개선안 등을 종합적으로 마련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학교스포츠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수현 키즈TV뉴스 기자 osh@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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