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태양의계절
광일(최성재)은 자신을 키워 준 엄마 정희(이덕희)가 아들 지민(최승훈)을 시월과 함께 내보내라고 하자 분노를 하며 어머니 “제가 지민이처럼 친아들이 아니라면 버리실 거냐? 지민이가 나는 내가 낳은 알은 아니지만 내가 품을 거다”라고 하며 긴장감을 높이게 됐다.
이를 안 장정희는 충격에 빠졌고, 최태준은 “지민 엄마가 유전자 검사를 조작했다”고 실토했다.
장정희는 곧장 윤시월(윤소이 분)을 찾아갔고, 따귀를 때리며 “아빠가 누구냐”고 따져 물었다.
윤시월은 아무런 말도 못했고, 장정희는 “광일이랑 이혼 해. 지민이랑 우리 집에서 당장 나가”라고 분노했다.
장정희는 최광일에게 이혼을 하고 새 삶을 찾자고 설득했지만, 지민이를 키우겠다는 최광일의 입장은 변함이 없었다.
장정희는 “임미란과 최태준이 만나고 있었다”는 양실장(서경화 분)의 말을 염려하고 있었다.
혼자 임미란(이상숙 분)의 가게를 찾았고, 그녀에게 “만나서 무슨 말을 했냐, 혹시 지민이 얘길 했냐”고 물었다.
임미란은 오태양에게 지민이 얘길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고, 장정희는 “최광일과 윤시월을 이혼시킬 것”이라고 단언했다.
임미란의 가게를 찾은 황재복(황범식 분)은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크게 놀랐다.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자게임으로 오태양-김유월 역에 배우 오창석, 윤시월 역에 윤소이, 최광일 역에 최성재, 채덕실 역에 하시은이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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