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흥분한 취객이 은정을 공격하려고 할 때, 촬영장에서 소리를 지르다 은정에게 한 방 크게 먹었던 CF 감독 상수(손석구)가 나타났다.
취객들을 보기 좋게 때려눕혔고, 그 결과 그들은 모두 파출소에 나란히 앉아있게 됐다.
무사히 파출소에서 나왔지만, “고마워요 감독님”이라는 은정에게 상수는 “나 알아요?”라며 그녀를 기억하지 못했다.
그저 “마음에 담겨있던 눈물을 흘려보낸 것”이라는 상담사의 설명에 마음이 복잡해진 은정은 잠을 청했고, 꿈속에서 이전과는 다른 홍대(한준우 분)를 만났다.
“나 좀 일으켜줘”라는 은정에게 “그냥 누워 있으라고! 이제 내가 필요 없어?”라며 화를 내고, 급기야 그녀를 위협한 것.
반면 ‘아스달연대기’ 파트3에서는 위병단의 총관 '길선'으로 다시 등장해 묵직함을 담아냈다.
아사론(이도경)에 의해 벼랑 끝에 서게 된 타곤(장동건)을 끝까지 지키며 맹활약한 것.
아스달의 생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판단력과 냉철함으로 지금까지 자신의 자리를 공고히 지켜온 길선의 연륜이 드러났다.
비로소 진주는 새로운 멜로를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
범수에게 전화를 걸어, “사랑이 뭐예요?”라고 물었고, “마음에 그 사람이 가득한 거요”라는 답이 돌아왔다.
“사귀는 게 뭐예요?”라고 물었고, 범수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거요”라고 답했다.
서로 걸음을 재촉하던 이들은 어느덧 마법처럼 마주쳤고, 진주는 “우리 보류하지 마요. 세상에서 제일 좋은 거, 해요”라며 범수에게 다가갔다.
마지막까지 “대신, 스킨십은 보류해요”라며 범수를 당황시키더니, “뻥이에요”라며 키스를 건넨 진주. 달콤한 멜로의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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