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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일 방송된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1억을 모으기 위한 향미의 협박 작전이 시작됐다.
규태(오정세 분)와 함께 수상스키를 타고 온 뒤 “오빠 군수 되면 나는 옹산 영부인이야?”라고 당돌한 질문을 던진 것.
당황하며 관계를 부정하는 규태에게 “스키는 탔지만 바람은 아니다? 오빠. 양아치는 군수 못 해”라고 무심히 쐐기를 박아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동백은 변소장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동백은 "잊고 살던 그 이름, 27년만에 들었다"면서 7살에 버려진 날 들었던 엄마 이름을 떠올렸다.
동백은 "얼굴, 목소리, 냄새, 버려지던 순간까지 선명하다"고 떠올리면서 경찰서로 향했다.
용식이 잡은 사람은 바로 동백 母(이정은 분)였던 것이다.
손담비는 멍한 표정과 대비되는 반박불가 대사를 특유의 연기톤으로 소화하며 캐릭터의 의뭉스러운 면모를 극대화하였다.
아무것도 모르는 척 맹한 행동을 이어가다가도 결정적인 순간 본모습을 드러내는 향미의 두 얼굴을 찰떡같은 소화해 극에 흥미를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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