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쌉니다천리마마트
느닷없이 마트의 오락실을 만들겠다는 정복동. 좋은 생각이라는 문석구(이동휘 분)의 말에 “뭔 소리야. 그냥 예전부터 오락실 주인을 한 번 해보고 싶어서 사 온 건데”라고 엉뚱한 대답을 했다.
게임비는 무료로, 동전을 상시 비치하자는 의견을 내놓으며 천리마 마트 폭탄 제조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했다.
그런가 하면 조미란(정혜성 분)을 만난 정복동은 조미란의 존재까지 알고 있을 정도로 여전히 능력있는 DM그룹의 전무였다.
권영구(박호산 분)가 보낸 사람인 걸 알면서도 조미란의 마음을 이해하는 듯, 따뜻한 말로 위로를 건네기도.
3회 방송에서 미란은 사장정복동(김병철 분)에게 권영구(박호산 분)로부터 보내진 스파이라는 사실을 들키고선 당황했지만, 어쩔 수 없이 파견 나온 그녀의 상황을 알아챈 복동에게 오히려 감탄했다.
자신이 사용할 사무실을 직접 청소하는 야무진 면모를 보여준 그녀는 일남(정민성 분), 인배(강홍석분), 민달(김호영 분)에게먼저 사용하고 싶은 책상을 고르라고 이야기하며 츤데레 매력으로 그들을 감동하게 했다.
행복도 잠시, 석구는 복동 때문에 힘든 상황에 놓였다.
초등학생 미주(김규리 분)의 사연을 들은 복동이 죽은 아빠에 미주까지 직원으로 고용하겠다고 나선 데 이어, 공부도 할 수 있도록 서점까지 오픈하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것.
미주의 공부까지 봐주는 자상한 면모로 감동을 자아냈다.
김병철은 마트를 망하게 만드려는 정복동의 미친 짓에서 어쩔 수 없는 유능함과 인간적인 면모, 진지함에서 나오는 코믹적인 요소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자연스레 녹여내며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원치 않게 마트를 잘 되게 만드는 정복동의 찝찝함을 세밀한 표정으로 담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동시에 캐릭터에 설득력을 불어넣은 김병철. 이에 본격적인 정복동의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쌉니다 천리마마트'와 김병철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 역시 한층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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