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스케줄로 뒤늦게 훈련장에 합류한 이시영은 도착하자마자 “일리야는 어딨는가?”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그것은 예상치 못한 서막의 시작에 불과했다.
이시영은 가방에 달린 열쇠고리를 보이며 “선수들께 선물 받은 분 있나? 이 열쇠고리는 후안이 한국으로 전지훈련을 왔을 때 선물해준 것”이라고 자랑했다.
이시영은 후안을 보고 “어떻게 이런 비주얼이 우리 구단에 있느냐”고 감탄했다.
김수로는 선물을 받지 못한 서운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시영은 구단주의 속도 모른 채 “저, 일리야랑 후안 사이에서 되게 흔들려요”라며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고. 결국 질투심이 폭발한 김수로는 급기야 “후안(후환)이 두려울 거야”라며 위험한 사각관계를 암시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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