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왕위에 오르고도 여전히 개똥이를 잊지 못한 채 다시 청혼한 이수의 선택을 "가시밭길"이라고 표현하던 마훈이 스스로 이수의 혼사를 맡기로 한 것.
조선명탐정으로 활약하면서도, 초보사랑꾼으로 개똥이에 대한 마음을 아직 자각하지 못한 마훈이 혼사를 받아들인 이유가 궁금해진다.
마훈의 날카로운 추리는 개똥이가 숲에서 주워온 검은 화살촉에서 시작됐다.
독이 묻어 검은빛을 띄는 것을 보고 “사람을 사냥할 의도”라고 추측하며, 도준(변우석)과 조사에 돌입했다.
좌상 강몽구(정재성)도 은밀히 찾고 있던 이 화살촉은 개똥이에게 오라버니를 찾아주겠다고 사기를 친 껄떡쇠(안상태)가 빼돌려 밀거래한 것이었다.
간신히 찾아내 포도청에 가둬둔 껄떡쇠가 마봉덕(박호산)의 수하 현(정의제)에 의해 갑작스레 죽으며, 마훈의 추리는 다시 복잡해지고 말았다.
다행히 "포도청도 제 집처럼 드나들고 사건을 이리 쉽게 은폐할 수도 있는 무리가 누구냐는 거지"라는 의문을 가진 마훈은 곧 답을 찾아냈다.
최근 고위관직이나 왕실에서 훙서를 당한 자는 산적 떼의 습격을 받은 세자뿐이었으며, "세자저하를 시해하고도 덮을 수 있는 권력, 세자저하가 훙서하시고 가장 이득을 본 자, 내 아버지. 이 모든 일에 아버지가 있다"는 결론을 이끌어냈다.
이수가 왕이 된 직후 개똥이를 해치려고 했던 사건도 "아버진 한낱 계집이 아니라 임금의 정혼자인 개똥이를 죽이려고 한 것"이라며 마봉덕의 계획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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