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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는 ‘스스로가 가장 천둥벌거숭이처럼 느껴졌을 때’를 묻는 질문에 “신인 시절 무대에서 떨어본 적이 없었다. 그게 지금 생각하면 너무 신기하다. 지금은 가끔 떤다”고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지코는 “가사를 쓰는 데 한 달이 걸렸다. 가장 진정성 있게 쓴 가사”라면서 “기리보이가 ‘21세기 서른 즈음에다’라고 감개무량한 칭찬도 해줬다”며 뿌듯해했다.
“남몰래 무력감을 숨기고 있던 분들이 혼자 속앓이하지 않고 누군가 대화하고 싶을 때 내 노래와 대화를 주고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코는 블락비의 ‘Very Good’, ‘난리나’, X1의 ‘움직여 (MOVE) (Prod. by ZICO)’를 비롯해 저작권 협회에 127곡을 등록한 작곡가이기도 하다.
“곡 의뢰는 한 달에 두세 개 정도 들어온다. 예전 피처링 제의에 비해서는 적게 들어오는 것 같다”면서 효자곡으로는 워너원-트리플포지션의 ‘캥거루 (Kangaroo) (Prod. ZICO)’를 꼽았다.
무엇보다 지코는 애착이 가는 노래로 ‘SoulMate (Feat. 아이유)’를 언급하며 “오랜 기간 동안 작업했던 곡으로, 내가 생각했던 그림이 전부 구현이 된 곡이라 작곡했던 곡 중 유독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MINO의 ‘겁 (Feat. 태양)’에 관해 지코는 “후렴구가 계속 시간이 지나도 아른거리고 ‘내 곡이었으면’ 할 정도로 완성도 있게 나왔다. 작업했을 당시 내가 24살이었는데 ‘어떻게 이런 걸 만들었을까’ 싶고 옛날의 내가 부럽기도 하다”고 말해 ‘천재 아티스트’ 다운 면모를 뽐냈다.
끝으로 “올해 들어 팬들과 조금 소통을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팬들의 응원에 힘이 완전 솟는다”면서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지코는 스페셜 DJ 오마이걸 효정이 작곡한 ‘내꼬해송’, ‘냠냠송’을 듣고 “귀요미송을 넘을 수 있을만한 잠재력”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쑥스러워하면서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내꼬해송’을 불러 ‘아이돌력’을 입증했다.
더해 구구단 세정의 ‘꽃길 (Prod. By ZICO)’은 “많은 분들이 가사가 좋다고 언급해주신 곡”이라면서 “30분 만에 곡을 만들어야 했던 상황이라 평소에 은연중에 생각했던 것들이 나왔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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