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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은 본능적으로 끌리는 종렬의 부성애를 진솔하게 그리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였다.
규태의 카드 내역을 본 자영(염혜란 분)이 모텔에 나타나 자신을 봤지만 의심하지 않자 심기가 불편해진 향미. “저는 여기서 살았어요. 집이 없어 가지고 남친이 끊어 줬거든요”라며 도발을 시작했다.
그럼에도 자영이 전혀 눈치 채지 못하자 “다들 나는 열외라고 생각하나 봐. 사람 자꾸 삐뚤어지고 싶게”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긴장감을 높였다.
제시카와 말다툼을 하고 나서 자신도 모르게 필구의 학교로 향한 종렬은 자신과 닮은 필구의 행동에 마음이 쓰였다.
필구에게 함부로 말하는 양승엽(이상이 분)에게 한 마디 하는가 하면, 체육창고에 불이 났었던 걸 알고는 "내 새끼 다쳤으면. 누구라도 다쳤으면"이라며 성질을 내기도. 비싼 전복을 한 상 차려주고 만족해하는, 필구에게는 뭐든 해주고 싶은 영락없는 아빠였다.
반면, 동백에 대한 종렬의 마음은 소용돌이의 연속이었다.
경제적으로 지원을 해주려 했던 종렬에게 동백은 방송 하차를 얘기했고, 나중에 필구가 보면 속이 다 터진다는 동백의 말에 “그래서 너는? 너 속도 다쳤어?”라며 울컥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황용식(강하는 분)과의 관계도 복잡해졌다.
종렬은 용식 때문에 동백이 달라졌음을 직감하며 그와 깊은 대립을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극의 전개를 뒤흔들 키 플레이어로 변화하고 있는 손담비. 상대가 누구든 또박또박 팩트를 꼬집는 통쾌한 사이다 활약을 펼쳐온 가운데, 향후 극의 흐름을 어떻게 바꿔 놓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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